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다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까짓 벌에 쏘인 것 정도’라고 무심하게 생각하다가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벌은 처음 쏘였을 때보다 두 번째 이상 쏘일 때가 더 위험하다. 단백질의 일종인 벌독이 들어오면 몸은 항체를 형성해 붓는 등 반응한다. 그런데 두 번째 쏘일 때는 이 단백질을 기억해 벌 독이 해롭다고 인식하지 못하고 받아들인다는 것. 그러면 기도가 붓고 심장박동 증가, 심한 두드러기, 입술과 눈 주변의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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