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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일상생활에 도움되는 비타민C 효능들 |
체중감량에 스트레스 해소, 수은 해독, 추위 이기는데도 효과
대한비타민연구회(회장 염창환, www.vitaminlab.co.kr)가 주최하고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2007 추계 대한비타민연구회 학술대회’가 지난 25일 관동의대 명지병원에서 ‘최신 비타민 의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학술행사에서는 의·약학 및 영양학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비타민 C의 효능과 비타민을 통한 질환 치료 임상 방법, 코엔자임 큐텐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했다.
고려대 서형주 교수는 고용량의 비타민 C 섭취가 별도의 식이·운동요법 없이 체중을 감량시키며, 키토산과 같은 식이섬유질과 함께 섭취 할 경우, 비타민 C가 체중감량 효과를 약 1.5배 이상 향상시킨다는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비타민 C만 섭취한 집단은 평균 0.9kg의 체중이 감량해, 비타민 C를 단독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체중감량의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또 고신대 최종순 교수는 연구를 통해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약 3.6배에 해당하는 0.383ppm의 수은이 감소한다는 것을 밝혔다. 그는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몸 속의 수은 해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와함께 삼육대 정재훈 교수는 동물 실험을 통해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스트레스 저항능력을 높이고 추위를 견디는 데에도 효능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관동대 염창환 교수는 산화스트레스 수치가 암환자와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일반인의 순으로 높게 나타나, 산화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암의 발병 확률이 높다는 결론을 도출해,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 C의 섭취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국민대 이명천 교수는, 비타민 C를 음료로 섭취할 경우, 고강도로 운동을 했을 때 기존의 스포츠 이온음료보다 피로회복을 시키는데 더 높은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비타민 C가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존재”라며“비타민 C는 스트레스나 중금속과 같은 유해요소로부터 몸을 지키고, 신체의 활동성을 도우므로 비타민 C를 선택적으로 섭취하지 말고 필수적으로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비타민 연구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염창환 교수는 “비타민 C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존재”라며 “세간에 비타민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나 비타민의 효능 자체를 부정하는 연구들이 문제가 되기도 했었지만, 비타민 C는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는 한 몸에 큰 부작용을 주지 않는 비교적 안전한 영양소이므로 신경써서 일상생활 속에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07.11.27 -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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