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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스텐트 시술, 손목동맥 이용해야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심장병 환자의 막힌 관상동맥을 뚫기 위해 실시되는 혈관성형술(스텐트 시술)은 대퇴동맥이 아닌 손목의 요골동맥을 통해서 시행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관성형술이란 심장을 둘러싼 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혔을 때 넓적다리 위쪽의 대퇴동맥을 작게 절개해 이를 통해 가느다란 도관(카테터)을 넣어 관상동맥의 막힌 부분까지 유도한 다음 도관 끝에 장치된 풍선을 불어 막힌 곳을 뚫는 치료방법으로 다시 협착되지 않도록 스텐트(금속망)를 설치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