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여름은 제모제와 탐폰 등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의약외품의 소비가 늘어나는 계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제모제와 탐폰 등 의약외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주의사항을 잘 지켜 정확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데오드란트, 제모 후 하루 지나 사용 = 제모제는 크림 형태와 뿌리는 에어로졸, 왁스의 세 가지 타입이 있으며 이 가운데 크림제와 에어로졸제가 식약청의 관리를 받는 의약외품이다.
생리 전후나 산전·산후, 병후에 제모제를 사용하면 가려움, 부기, 붉은 반점,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수포 등이 형성되기도 한다. 상처나 습진, 기타 이상이 생긴 부위나 남성의 수염에 사용해도 비슷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여름철에 많이 쓰이는 데오드란트와 동시에 사용하면 자극과 통증이 생기므로 제모를 한 후 적어도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향수, 수렴제 등도 제모제와 동시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제모 제품을 6분 이상 피부에 방치하거나 건조되도록 내버려 두는 것도 피부에 자극을 준다.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09/07/09/0911000000AKR20090709136600017.HTML |
제 목 : 제모제-데오드란트 같이 쓰면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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