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피부는 건조한 것을 싫어합니다.
2,30대에는 보송보송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는 자체내의 수분함유력이 높기 때문이지만, 이제 중년의 나이에 들어 피부의 수분함량이 떨어지거나 시기적으로 가을의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에 있는 수분의 증발이 많아지게 되어 피부가 건조하게 되기도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고유의 보호능력이 감소되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게 되저 여러가지 문제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을철 피부관리의 주요 포인트들을 정리해 봅니다.
첫째, 뜨거운 물에서의 과도한 비누 세안은 피부의 보호막인 피지막을 너무 많이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여자들은 화장을 지운 후에 수분함량이 많은 클렌징 크림으로 화장은 피부결을 따라 마사지 하듯 지우고, 크린징 폼으로 거품을 많이 내어 세안한 후에 미지근한 물에 튀기듯이 씻어낸다. 그리고나서 찬물로 한번 더 행군다.
둘째, 모공속에 쌓인 노폐물이나 피부 표면의 각질을 스팀타월을 이용하여 제거한다. 스팀 타월은 타월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피부 위에 공간을 두어 수증기만을 이용하는 것이 피부에 자극을 덜 준다. 민감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는 30초 이상 스팀 타월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운동 등으로 심하게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에는 빠르고 많은 양의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일주일에 2~3번 수분 팩을 얼굴에 펴바르는 것만으로도 즉각적인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건성 피부에는 자극이 없도록 시트팩이나 물로 씻어내는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자들은 가을이 되면 일단 보습 에센스로 바꿔주자. 유난히 피부가 건조할 때는 화장솜에 에센스를 충분히 묻힌 후 얼굴에 올려놓고 10~15분 정도 두면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 피부가 촉촉해진다.
또 영양 크림은 부족한 수분과 영양 성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피부 전체의 수분 보유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고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해 수분과 영양 성분의 효과를 오래 지속시킨다. 크림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크림을 곧바로 얼굴에 바르지 말고 손가락으로 잘 비벼 온도를 약간 높인 다음 바른다. 얼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발라 주면 피부가 훨씬 탱탱해짐을느낄 수 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날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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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건조한 가을 피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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