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 장애에 기적과도 같이 찾아온 비아그라! 그런데, 성불능 치료제로만 알려진 비아그라가 노인의 실명을 유발하는 황반변성(黃斑變性)과 같은 시력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시력을 회복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텍사스대학 보건센터 안과학의 윌리엄 스폰술 박사팀은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서 남성 10명과 여성 2명을 대상으로 비아그라를 복용시켰더니 2시간도 안 돼 눈으로의 활류가 거의 30%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빛에 대한 민감도인 대조민감도도 3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노인의 실명을 유발하는 황반변성(黃斑變性)의 경우 눈의 혈류가 감소됩니다. 이들은 읽고, 쓰고, 운전하는 등의 활동 때 사용되는 눈의 중심부시력을 상실하기는 하지만 주변시야는 유지됩니다. 비아그라는 이들의 시력을 회복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스폰술 박사는 독서와 색깔 식별 시력 중심부에 가장 가까운 시력 기능이 비아그라 사용으로 강화되는 것 같다고 하면서 실제 비아그라는 복용하는 남성들 중 3%는 약간의 시력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 목 : 비아그라 먹고 눈이 번쩍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