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내에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혈관벽에 붙어 심장이나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동맥이 좁아져 심장병과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커지게 된다.
콜레스테롤의 종류는 중성지방을 제외하면 저밀도와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나누어진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며 동맥경화의 주된 원인. 반면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건강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며 동맥벽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평균 수치는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미국에서는 콜레스테롤이 200㎎/㎗ 이하이면 정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80㎎/㎗ 이하를 정상으로 본다.그래도 5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180∼220㎎/㎗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간 높은 단계로 식이 및 운동 요법을 시행하고 3∼6개월마다 검사한다. 220㎎/㎗ 이상은 매우 높은 단계. 이땐 의사와 상의해 정밀검사 후 약물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을 정상으로 유지하려면 평소 식이 요법을 비롯한 생활 습관을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은 필수. 적당한 음주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과음은 해롭다. 정기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정상인지 여부를 파악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제 목 : [국민]콜레스테롤 정상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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