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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泰, 급성 설사병 확산 조짐..4명 사망 |
泰, 급성 설사병 확산 조짐..4명 사망
날짜 2004-03-04
관련분야 소화기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조류독감으로 혼이 난 태국 정부가 이번에는 급성 설사병 확산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
태국 보건부는 올들어 1∼2월 두달간 501명이 급성 설사병에 걸렸고 이중 4명이 죽은 것으로 집계했다고 방콕 포스트지가 4일 보도했다.
차란 트린웃티퐁 보건부 질병통제청장은 사콘 나콘주(州)에서 발생한 급성 설사병 환자 70명 중 2명이 3일 숨졌다며 감염자들은 모두 날고기를 먹은 후 설사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방콕에서도 급성 설사병으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차란 청장은 말했다.
그는 태국에서는 매년 100만명 가량이 설사병에 걸려 180명 안팎의 사망자가 발생하지만 국민보건상 큰 문제로 간주되지는 않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안에서 발견된 설사병의 종류가 콜레라와 비슷한지 확인할 수 없었다며 실험실 검사를 통해 어떤 종류인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설사병이 앞으로 1주일 안에 잡힐 것이라고 장담했다.
태국 보건부의 니타야 찬루엉 마하폰 대변인(여)은 익히지 않은 고기와 채소를 먹지 말라고 국민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설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의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진찰을 받기 전에 약을 먹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방콕시 보건국은 진공포장됐거나 깡통에 든 식품은 치명적인 보존제가 함유됐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끝)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조류독감으로 혼이 난 태국 정부가 이번에는 급성 설사병 확산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
태국 보건부는 올들어 1∼2월 두달간 501명이 급성 설사병에 걸렸고 이중 4명이 죽은 것으로 집계했다고 방콕 포스트지가 4일 보도했다.
차란 트린웃티퐁 보건부 질병통제청장은 사콘 나콘주(州)에서 발생한 급성 설사병 환자 70명 중 2명이 3일 숨졌다며 감염자들은 모두 날고기를 먹은 후 설사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방콕에서도 급성 설사병으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차란 청장은 말했다.
그는 태국에서는 매년 100만명 가량이 설사병에 걸려 180명 안팎의 사망자가 발생하지만 국민보건상 큰 문제로 간주되지는 않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안에서 발견된 설사병의 종류가 콜레라와 비슷한지 확인할 수 없었다며 실험실 검사를 통해 어떤 종류인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설사병이 앞으로 1주일 안에 잡힐 것이라고 장담했다.
태국 보건부의 니타야 찬루엉 마하폰 대변인(여)은 익히지 않은 고기와 채소를 먹지 말라고 국민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설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의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진찰을 받기 전에 약을 먹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방콕시 보건국은 진공포장됐거나 깡통에 든 식품은 치명적인 보존제가 함유됐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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