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운동이 만성심부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적당한 운동이 만성심부전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연구보고서가 '영 국 의학저널' 최신호에 발표되었다고 미국의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데이 뉴스가 1 8일 보도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만성심부전 환자 801명을 대상으로 이 중 395명에게만 최소한 8주 이상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하고 나머지 406명에게는 일상적인 치료만 받게 하고 3개월 이상 지켜 본 결과 운동그룹에서는 88명(22%), 비교그룹에서는 105명(26 %)이 각각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병원 입원율도 운동그룹이 비교그룹에 비해 훨씬 낮게 나타났다고 이 보고서 는 말했다.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환자들은 운동량이 적어도 일상생활이 전보다 더 활발 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이들의 실질적인 운동량이 통제된 프로그 램 아래서 하는 순수한 운동량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 했다.
따라서 어떤 운동 프로그램이 만성심부전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지에 대한 연구 가 더 필요하다고 이 보고서는 덧붙였다.
현재는 운동이 효과가 있다는 확증이 없기 때문에 만성심부전 환자들에게 운동 요법이 널리 처방되지 못하고 있다.
제 목 : 운동, 만성심부전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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