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펄로 의과대학 연구진이 22명의 마리화나 흡연 남성과 마리화나를 피우 지 않는 생식가능한 남성 5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마리화나를 상습적으로 피우 는 남성의 정자는 너무 빨리 움직이고 생식력이 너무 빨리 소모될 뿐만 아니라 숫자 도 줄어들어 난자를 수태시키지 못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의 활동과다는 수태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는데 정자가 난자에 접근하는 시점에 시간적으로 너무 빨리 움직이기 시작하고 속도도 너무 빨라 난자에 도달하기전 힘이 소진돼 수태시키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마리화나 흡연 남성의 정액의 양과 정자의 수도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 났다.
연구대상이 된 마리화나 흡연자들은 약 지난 5년동안 일주일에 평균 14차례 마 리화나를 피우는 사람들이었다.
이번 연구는 정자의 유영 상황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마리화나 흡연자들과 비흡 연자들의 생식력을 비교한 첫 실험이다.
이번 연구에서 마리화나 흡연이 정자의 유영에 어떤 방법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마리화나에 있는 활동성 성분인 THC가 직접 정자 세포를 자극해 시기조 절을 훼손하거나 마리화나가 인체의 자연적인 억제구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것 이라고 연구진의 대표인 래니 버크먼 박사는 말했다.
버크먼 교수가 참가한 이전 연구에서는 높은 수준의 THC에 노출되면 정자세포가 난자속으로 파고들어가게 하는 정자머리 부분에 비정상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버크먼 박사는 마리화나를 피우는 남성들중 아기를 본 사람들도 많지만 생식력 이 낮은 남성이 마리화나를 피우면 불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리화나가 생식력에 미치는 영향이 영구적인지 회복될 수 있는 것인지는 밝혀 지지 않았다.
THC는 지방속에 오랫동안 그래도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회복 과정은 아주 느릴 것이라고 버크먼 박사는 말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이 생식력 상실 위험이 있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아이를 갖기를 원하는 사람이면 남성이건 여성이건 마리화나를 피우지 말도록 권고한다고 말했다.
제 목 : 마리화나 피우면 생식력 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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