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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노년기 건강은 유전보다는 자기관리가 중요하다 |
암, 당뇨병 등이 유전과 관련있다는데 건강도 타고나는 것일까? 세상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많은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습니다. 술, 담배, 방부제 많이 들어간 음식, 자동차 매연, 전자파.. 체질상 건강하더라도 주변 환경에 대한 자신의 방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노년기에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면서 행복한 삶을 꾸려가는데는 유전보다는 생활습관, 체중조절, 적당한 운동 등 자기 관리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이 60년간에 걸쳐 72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50세이상의 나이에도 적당한 절제를 통해 자기 관리를 시작하면 노년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연구는 지난 1940년 당시 하버드 대학 2학년 268명과 도시 빈민 청년 456명등 724명을 대상으로 2년마다 정신상태와 신체건강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무려 60년간 지속돼 정신,육체 건강 연구로는 세계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연구결과 도시빈민 출신들은 하버드대학 출신들에 비해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급속히 나빠졌고 그들의 65세때 건강은 하버드출신의 75세의 건강과 맞먹었습니다.
이는 하버드 대학출신들이 꾸준한 자기 관리를 한 반면 도시빈민 출신들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도시 빈민 출신중에서도 대학 교육을 받은 25명은 하버드출신과 비슷한 건강을 보였는데 이는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반드시 하버드대학 교육일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밸리언트 박사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사는 비결은 자기 관리에 있고 ▲금연 ▲과음 자제 ▲따뜻하고 안정된 결혼생활 ▲성숙하고 어른스런 대인관계▲적당한 체중관리와 운동 등이 행복한 노년을 맞는 주요 요인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부모만큼만 오래 살것이라는 말을 종종 듣기도 하지만, 적극적이고 행복한 노년은 운명이나 유전이기 보다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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