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 목 : [YTN]대장 혹, 진단과 치료 한번에 |
4대 암 중 하나인 대장암은 최근 발생이 급증하고 있지만 조기 진단율이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대장암은 병원에서 수면내시경을 통해v 고통없이 진단할 수 있고 암 전 단계인 작은 혹이
발견되면 곧바로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암은 남성 암 가운데 증가율 2위로 급증하고 있지만 조기 진단율은 10%에도 못미칩니다.
[녹취:김재문, 서울 상계동]
"호스를 마구 넣는다고 하니까 겁도나고.."
하지만 대장암은 수면내시경으로 의외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전날 저녁 설사약을 먹어 장을 비운 다음, 약한 마취제를 맞고 2,30분정도 잠을 자면 됩니다.
의사는 내시경을 항문으로 집어넣고 1.3미터정도인 대장을 따라 올라가면서 눈으로 장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혹처럼 튀어나온 것이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용종입니다.
그자리에서 가는 올가미를 씌워 삽시간에 떼어냅니다.
진단 하자마자 치료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요즘은 대장암 진단에도 마취가 필요없고 15초정도 밖에 안걸리는 CT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값이 비싼데다 용종이 발견된다면 결국 또다시 내시경을 통해 떼내야 합니다.
용종은 첫 검진환자 10명 가운데 3,4명에게서 발견될 정도로 흔합니다.
[녹취:최성일 외과 전문의, 대항병원 대장암센터]
"수면 내시경은 고령자와 폐질환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내시경 시술의 하나입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데다 젊은층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40대 이후 3, 4년에 한번은 검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일년에 한번은 검사를 받도록 권고되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selee@ytn.co.kr]입니다
|
|
|
|
|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