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스타틴(-statin)계열의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복용하던 뇌졸중 환자는 예후가 좋은 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신경장애-뇌졸중연구소(NINDS)와 에모리 대학 연구팀은 바이오메디컬센터(BMC)가 발행하는 생의학전문지 'BMC의학'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데이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NINDS 뇌졸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허혈성뇌졸중 환자 4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심각한 불구 없이 퇴원한 환자는 뇌졸중으로 입원했을 당시 이미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복용하고 있었던 사람이 51%로 그렇지 않은 환자의 38%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뇌졸중 발생 전에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복용했는지 여부가뇌졸중 예후와 연관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그러나 뇌졸중의 강도에 있어서는 이 두 그룹 사이에 별 차이가 없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skhan@yonhapnews.co.kr (끝)
제 목 : 콜레스테롤 강하제 복용, 뇌졸중 예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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