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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눈속 점도 레이저로 치료 |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서울대병원 안과 권지원(權智媛) 교수는 눈속 흰
자위에 점이 있는 `결막모반' 환자 5명을 레이저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
다.
눈 흰자위에 점이 생기는 것은 선천적 이유도 있지만,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돼
눈에 보이지 않던 작은 점이 커지는 경우도 있다.
이번 시술방법은 아르곤 레이저를 이용, 흰자위의 점에 직접 레이저를 쬐는 방
식으로, 1주일 간격으로 3~4회 치료하면 흉터없이 점을 제거할 수 있다고 권 교수는
설명했다.
권 교수는 "흰자위의 점은 레이저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병원에서는 아직
도 수술법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수술 후 흉터가 남을 수 있는 기존 수술법에 비해
안전하고 만족도도 높아 결막모반 환자들에게 권장할만 하다"고 말했다.
bio@yonhapnews.net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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