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YTN]조류독감 조기 진단킷트 개발
조류독감을 현장에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간이 진단킷트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이번 조기 진단킷트의 개발로 조류독감 확산방지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 등 조류독감 발생국으로의 수출효과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양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류독감은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말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1조원 안팎의 막대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조류독감은 전명성이 매우 높아 질병확산을 막기위해서는 조기진단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바이러스 분리방식이나 유전자 증폭법의 경우 조류독감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데 최고 5일까지 걸려 질병확산을 방지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조기 진단키트는 현장에서 20분이면 조류독감 감염 여부를 판별 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닭의 신장이나 분변을 채취해 튜브에 넣어 희석시킨 뒤 몇방울을 검사용 스트립에 떨어뜨리면 나타나는 선을 이용해 감염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녹취]
"신속한 감염여부 확인으로 초동방역 조치 결정이 가능합니다"

한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이번 킷트를 개발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국내와 국제 특허출원을 하고, 시.도 방역기관에서도 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양산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와함께 조류발생국가인 중국과 태국 베트남 등에 연간 50억원 안팎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양현입니다.





다음글 : [헤럴드경제]45세이상 20% "아이고 다리야
이전글 : 암통증 `쑤신다-뻐근하다-저리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