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 목 : 신생아 때 담배연기 노출, 천식 위험 |
(피츠버그 UPI=연합뉴스) 신생아 때 담배연기에 노출되면 나중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아동병원의 데보러 젠틸 박사는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가 발행하는 '알레르기-천식-면역학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신생아 때 담배연기에 노출되면 천식 등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항염증성 사이토킨인 인터류킨-10(IL-10)의 분비가 크게 저하된다고 밝혔다.
젠틸 박사는 건강한 신생아 37명을 대상으로 생후 2주, 3개월, 5개월 때 혈액샘플을 채취해 혈중 IL-10수치를 측정하고 그 부모에게 아기가 간접흡연에 노출되었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은 신생아는 IL-10수치가 생후 2주 25%, 3개월 20%, 5개월에 36% 각각 증가한 반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기들은 생후 2주 33%, 3개월 19%, 5개월에 7%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젠틸 박사는 밝혔다.
skhan@yonhapnews.co.kr (끝)
|
|
|
|
|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