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제 목 : [KBS]여러 가지 색깔의 과일을 먹자 |
⊙인터뷰: 과일 본래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람 몸에도 좋은 것 같아서...
⊙인터뷰: 빨간 게 몸에 좋다고...
⊙인터뷰: 색깔이 선명한 거 찾죠.
⊙인터뷰: 진한 게 좋지 않겠어요.
⊙기자: 웰빙바람을 타고 붉은 색이나 녹색을 띤 야채와 과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럼 왜 이러한 야채와 과일이 몸에 더 좋은 것일까요?
⊙김현위(식품연구원): 과일이나 야채, 색깔을 나타내는 성분이 바로 파이토케미칼 성분이고 또 과일이나 채소의 색깔이 다양한 것만큼 또 다양한 파이토케미칼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기자: 실제로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와 덜 익은 토마토의 성분을 비교해 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색이 짙은 빨간 토마토에서 몸에 좋은 라이코펜 성분이 훨씬 많이 검출됐습니다.
또 같은 양배추라 하더라도 색깔에 따라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칼 성분도 차이가 납니다.
흰색 양배추에는 인돌3카비놀 성분이, 보라색 양배추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야채, 과일의 색깔에 따라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칼 성분도 다양합니다.
붉은색을 띠는 토마토와 사과, 자두 등에는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있는 라이코펜이 들어 있습니다.
또 귤, 감, 살구 등 황색을 띠는 야채, 과일에는 심장질환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많습니다.
초록색을 띠는 양배추, 키위, 브로콜리 등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포도, 블루베리, 가지 등과 같은 보라색 야채 과일에는 플라보노이드가 많아서 심장병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파이토케미칼의 항암효과입니다.
최근 서영준 교수가 이끄는 암연구팀은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지에 국내 최초로 파이토 케미칼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서영준(서울대 약대 교수): 암 예방 효과가 확인이 된 그런 파이토케미칼들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수십종이 있는데 대개는 우리가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기가 어려우니까 실험동물을 통해서 아니면, 배양된 세포를 통해서 발암 억제 효과가 검증된 것들이 대부분이고요...
⊙기자: 따라서 이런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야채와 과일을 고르기 위해서는 같은 빛깔이라도 어느 쪽의 색깔이 더 진하고 선명한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좋은 야채와 과일도 색깔에 따라 효능이 다릅니다.
따라서 다양한 색깔의 야채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365 이충헌입니다.
|
|
|
 |
|
|
|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