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예방 안하면 커서 고생
다음은 선별 접종이 권장되는 몇가지 예방 백신과 접종 시기다.
△폐구균=어린이에게 뇌수막염이나 균이 온몸에 번지는 균혈증,폐렴 등 심각한 감염성 질환이나 급성 중이염,축농증 등 호흡기병을 빈번하게 일으키는 세균성 병원균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 외에도 2세 미만,많은 어린이가 함께 생활하는 유아원·놀이방에 다니는 2∼5세 어린이에게도 이 백신의 접종이 필요하다. 중이염이 재발해 고생하거나 심한 중이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도 이 백신을 맞으면 10∼30%정도 발병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두=과거 누구나 앓는 것으로 생각하고 접종을 등한시한 게 사실. 하지만 수두를 통해 대상 포진이나 뇌염 폐렴 등이 생길 수 있고,어른이 되어 수두를 앓으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맞히는 것이 권장된다.
△인플루엔자=어린이에게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고 때론 치명적이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이후 모든 어린이와 성인에게 예방접종을 추천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지속적으로 병을 일으키는 항원을 바꿈으로써 접종을 했다 하더라도 방어 면역이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해마다 유행 시기 1개월 전까지 다시 접종을 해야 한다.
△A형 간염 바이러스=5세 이후 어린이에게 급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 1∼2세 사이에 예방 접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 국내 연구에 따르면,1∼15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 바이러스의 방어 항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요구된다.
민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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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국민][이럴때 선별접종] ‘수두’ 예방 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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