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인 서울프로폴리스(대표 이승완)는 한국원자력연구소와 공동으 로 벌집에서 추출한 천연항생물질 '프로비 프로폴리스' 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생존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식물 표피, 잎 등에서 채 취한 수지에 자기 타액을 혼합해 만든 복합물질. 세균 침입과 번식을 막는 항 산화, 항균, 항염, 면역증강 등 생리활성 기능을 가지는 차세대 천연 기능성 소재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 면역력이 약한 환자, 심한 운동 전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원자력연구소의 동물실험과 서울아산병원 스포츠의학건강 센터의 인체임상실험에서도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근 항생제 남용으로 자연친화적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그 동 안 프로폴리스는 100% 외국 수입에 의존해 온 실정이었다.
프로폴리스는 알코올에 잘 녹고 흡수되는 관계로 그 동안 개발이 어려웠다.
하 지만 서울프로폴리스는 수용화 기술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기능성식품, 화장 품, 생활용품, 동물(애완견)용 사료 등 다양한 제품에 응용 개발해 세계적 프 로폴리스 전문기업으로 발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7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사료첨가 항생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 (02)529－4888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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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매경]벌집에서 항생물질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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