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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한국인 7대암 조기검진 가이드라인 |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대한암학회(이사장 박찬일)가 6월 `암의 달' 선
포에 맞춰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등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흔한 7대 암의 조기검진 가이드라인을 제정, 발표했다.
가이드라인 제정에는 대한위암학회와 대한간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한국유방
암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국립암센터, 보건복지부,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등이 공동
참여했다.
학회측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지난 2001년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등이 발표한
5대 암 조기검진 가이드라인에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폐암과 전립선암 등 2개 암을 추
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찬일 이사장은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국민적 관
심을 높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암학회가 제시한 7대 암 조기검진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종류 검진대상 검진주기 검진방법
1.위암
40세 이상(남녀 공통) 2년마다 위내시경검사 또는 위장조영
2.간암
남자 30세, 여자 40세 이상으로 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기타 간경변 등. 간암 발생 고위험군인 경우 6개월마다 복부초음파검사 및 혈청알파태아단백
3.대장암
50세 이상(남녀 공통) 5~10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이중조영바륨검사+ 에스결장경검사
4.유방암
30세 이상 여성 매월, 35세 이상 여성 2년, 40세 이상 여성 1-2년마다 유방자감검진 검진, 병원에서 임상진찰' 임상진찰 및 유방촬영술
5.자궁경부암
성경험이 있거나 만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단, 성경험이 없을 경우는 제외) 1년미다 자궁경부질세포검사
6.폐암
45세 이상의 고위험군, 20년 이상 장기 흡연자,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1년마다 흉부 X선 사진과 저선량흉부전산화 단층사진
7.전립선암
50세 이상 남성,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지나치게 금욕하는 경우,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 성관계 상대가 많거나 성병에 걸린 적이 있는 경우 등 1년마다 전립선특이항원(PSA)과 직장수지검사 (고위험군은 45세 이상부터 매년 검사)
bio@yonhapnews.net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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