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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SBS]비만클리닉, 70%가 정상체중 |
전혀 뚱뚱하지도 않고 정상 체중인데도살 빼는데 몰두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난 이 부위살을 빼고 싶다는 신체 특정 부위에 대한불만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배재학 기자입니다.
<기자>
평범한 체격의 회사원 김자영씨는 최근 비만 클리닉을 찾았습니다.
체질량지수 25 이상이 비만에 들어가지만 김씨는 22로 정상 체중입니다.
[김자영/회사원 : 남들이 보기에도 비정상적인 몸매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대한비만체형의학회가 지난 3월부터 비만 클리닉을 찾은 여성환자 천 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7%가 김씨처럼 정상 체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체질량지수에 상관없이 자신의 신체 중 특정 부위에 대한 불만으로 병원을 찾는 것입니다.
[원석규/대한비만체형의학회 이사 : 부분 비만 환자들도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아 자기에게 맞는 치료법을 택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여성들이 가장 치료하고 싶어하는 부위는 20대가 허벅지, 배, 전신이고, 30대 이상은 배, 전신, 허벅지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비만의 원인으로는 20대가 폭식과 군것질 등 잘못된 음식 습관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30대 이상은 임신, 출산을 들었습니다.
배재학 기자 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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