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 목 : 턱관절 환자 44% 허리통증 동반 |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허리가 아플 때는 보통 척추의 구조적 문제를 의심하지만 악관절(턱관절) 이상이 중요한 원인일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은 병원을 찾은 악관절 이상 환자 282명을 조사한 결과 44%(124명)가 디스크 탈출증 등에 따른 요통을 동반했다고 20일 밝혔다.
악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가 만나 이루는 귀 앞 부위의 관절을 말한다.
요통을 동반한 악관절 이상 환자를 나이대 별로 보면 20대 53.2%, 30대 18.5%,10대 17.7% 등으로 젊은층 비율이 89.5%에 달했으며 중.장년층인 40대와 50대는 각각 7명, 6명으로 10% 미만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여성(88명)이 남성(36명)보다 두배이상 많았는데 20대의 경우에는 여성(53명)이 남성(13명)보다 4배나 많았다.
직업별로는 학생(33.1%), 사무직 회사원(28.2%), 주부(15.3%), 전문직(6.5%),자영업(2.4%), 서비스직(1.6%) 등의 순으로 요통을 동반했다.
이 병원 박근용 과장은 "20대 여성에게 악관절과 요통의 동반현상이 두드러지는것은 이 연령대 여성이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과 근골격계가 남성에 비해 약한 데다 다이어트와 운동부족으로 기혈과 근력이 부족해져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bio@yonhapnews.net (끝)
|
|
|
|
|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