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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40-50대 월요일 뇌졸중 위험 경계해야" |
일주일 가운데 월요일의 뇌졸중 발생률이 가장 높고, 특히 40∼50대의 연령은 일요일에 비해 1.3∼1.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쿄신문은 돗토리(鳥取)대학 의학부 연구팀이 1984년에서 2001년 사이에 뇌졸중을 일으킨 환자 만2천500여명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요일별로는 40-50대의 경우 일요일이 남성 12.6%, 여성 11.4%로 주중 뇌졸중 발생률이 가장 낮았던 반면, 월요일은 각각 16.9%와 17.2%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은 40-5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요일과 월요일의 발생 격차가 크지 않아 직업의 유무가 발병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계절별로는 60세 이상은 봄에, 40-50대는 겨울이 가장 높았으며 각각 여름이 가장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40대는 뇌졸중 위험이 큰 월요일 오전에 일을 천천히 시작하고 일요일 밤에는 일찍 자는 게 좋다"고 충고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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