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장마철을 앞두고 집단식중독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요령을 정리해 6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지난 5월 전국의 식중독환자 수가 월별 사상 최고치인 2천678명에 이른데 이어 6월 환자수도 2천336명으로 잠정집계되는 등 최근 식중독발생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핫이슈 코너와 `장마철에 이것만은 주의합시다'라는 홍보물을 통해 발표된 식약청의 식중독 예방요령을 알아본다.
▲채소,과일류는 철저히 씻어야 = 장마철에는 비가 많이 내려 하천이 범람하면서 가축 분변, 오물, 하수, 폐수 등으로 경작지가 오염되는 경우가 많아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채소, 과일류 등은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조리하거나 먹어야 한다.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 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의 증식 속도도 빠르므로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
▲위생적 조리시설 = 조리시설은 햇볕이 잘 들고 환기가 잘 되는 지상에 위치해야 하며 식품 조리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개인위생관리 = 사람 손에는 평소에 엄청난 양의 세균이 있으므로 식사 전에는 손을 반드시 씻고 음식을 먹어야 한다. 특히 학교급식소에서는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배식하는 사람들과 음식을 받는 학생들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solatid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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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마철 식중독 예방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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