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각결막염과 '아폴로눈병'으로 통칭되는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눈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오늘 경고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03개 의원에 대한 표본조사결과 유행성각결막염 신규환자는 지난 6월초까지만 해도 11.5명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말에는 24.6명으로 늘어 났으며 같은 기간에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는 1.6명에서 10.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수영장과 각종 캠프에서 집단으로 눈병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눈병 감염을 막으려면 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 손으로 눈을 만지는 것은 피하고 수건 등 개인용품은 반드시 각자 챙겨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 목 : 질병관리본부 "눈병 유행, 개인위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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