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 한국야쿠르트는 알코올성 간질환을 억제하고 간기 능을 활성화시키는 발효유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이 제품이 위건강 발효유 `윌'의 인기를 이어갈 또하나의 기능 성 발효유로, 자사 중앙연구소가 새로 개발한 2종을 비롯한 모두 4종의 유산균과 간 염 유발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초유 항체 등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야쿠르트는 새로 개발한 유산균 `락토바실루스 브레비스 HY7401'과 `락토바실루 스 페르멘툼 CS332'의 경우 소장에서의 알코올 흡수를 억제해 과다한 알코올 대사에 의한 간 기능 장애와 간질환을 예방한다고 설명하고 이중 HY7401에 대해 특허출원( 출원번호 10-2003-77488)중이라고 덧붙였다.
야쿠르트는 또 신제품에는 동물실험 결과 간 기능을 개선하고 간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확인된 기능성소재 `Y-Mix'와 `LS'가 첨가돼 스트레스와 습관 성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질환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야쿠르트 관계자는 "한국인에게 특히 많은 스트레스와 습관성 음주로 인한 알코 올성 간질환을 의약품이 아닌 유산균 발효유로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데 의 의가 있다"면서 "`윌'에 이은 또하나의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쿠르트는 신제품의 이름과 가격결정 등의 작업을 마무리지은 뒤 오는 9월초 출시할 예정이다.
제 목 : 한국야쿠르트, 간기능 활성화 발효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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