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MBC]디스크수술 '최고'
앵커： 디스크에 걸린 세계 각국 의사들이 수술받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디스크수술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는 겁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１３년 동안 목디스크를 앓아온 영국인 의사 로버트 박사입니다.

팔의 마비와 통증 때문에 잠도 못 잘 정도였지만 지난주에 수술을 받은 뒤 마비도 풀리고 통증도 사라졌습니다.

기자： 로버트 씨가 받은 수술은 목의 병든 인대를 제거하는 것으로 １０명 중 １명꼴로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는 위험한 수술입니다.

우리 의료진은 최근 이 같은 실패확률을 거의 ０％ 수준까지 떨어뜨렸습니다.

인터뷰： 지난 ４년 동안 ２００명의 환자들을 수술했는데 합병증 없이 모든 환자들이 성공적인 수술을 마쳤기에 외국에서 이런 결과를 알고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 한해 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디스크환자는 줄잡아 ２００여 명.

섬세하고 완벽한 수술 결과가 의학 논문 등에 발표되면서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ＭＢＣ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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