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뇌의 크기까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치매 등을 유발하는 하나의 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비만의 합병증이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미국 뉴욕 대학교 의대 안토니오 콘비트 박사팀은 비만이 뇌의 크기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나이와 환경이 비슷한 성인 63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비교했다. 63명 가운데 정상체중은 19명, 비만은 44명이었다.
이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인 사람들보다 편도체(amygdala)에 더 많은 물이 생겨 있었고 안와전두피질(Orbitofrontal Cortex)이 더 작았다. 편도체는 식습관 및 인지 정서 학습을 담당한다. 안와전두피질은 전두엽의 한 부분이며 눈 바로 위에 있는 영역으로 보상, 처벌 등과 관계 있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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