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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생선기름, 루푸스 치료에 효과 |
생선기름이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낭창)의 증세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있는 머스그레이브 파크병원의 오브리 벨 박사는 생선기름과 구리(銅)가 루푸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쥐실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생선기름만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벨 박사는 '류머티즘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루푸스 환자 52명을 4그룹으로 나누어 3그룹에게는 각각 생선기름 캡슐(MaxEPA), 구리, 생선기름 캡슐 + 구리, 위약을 복용하게하고 24주간 지켜 본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생선기름 캡슐은 하루 3개를 복용하도록 했는데 이는 1주일에 2번 기름많은 생선을 먹은 것에 상당합니다.
임상시험 결과는 생선기름 캡슐 그룹이 루푸스 증세의 강도를 나타내는 전신성 루푸스 활성측정(SLAM-R) 수치가 평균 6.12에서 4.69로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리그룹은 12주 후 SLAM-R 수치가 1미만정도 올라갔다가 24주가 되자 임상시험전의 수치로 되돌아 갔습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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