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MBC]지나친 건강검진 몸에 해로울수도
대부분의 의사들은 암이나 뇌졸중등 난치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매년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권합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적지않은 돈을 들여 매년 종합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욕 장로회 병원의 예방의학과 로리 모스카박사는 이런 무분별한 종합검진 행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합니다.

너무 자주 그리고 너무 많은 검사를 받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 과도한 혈액검사나 X레이검사는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모니카 박사는 경고합니다.

모스카박사팀이 제시한 질병에 따른 적정검사주기를 살펴보면 심장병은 18세 이후 2년에 한번씩 혈압검사를 받는것으로 충분하고 당뇨병은 45세이후 3년에 한번 혈당검사를 받으면 적당합니다.

또 자궁경부암은 3년마다 한번 그리고 녹내장은 2년마다 한번씩 눈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모스카박사는 또 매년 백화점식 종합검진을 받는것보다 정기적으로 주치의를 찾아 자신의 신체변화에 대해 상담하고 의논하는것이 큰 병을 예방하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정용준 bellevi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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