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 목 : 日 남성 3명중 1명꼴 비만 |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일본 남성 3명 가운데 1명은 비만인 것으로 정부 조사에서 밝혀졌다.
후생노동성이 일본인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10년짜리 프로젝트인 '건강일본 21'의 중간점검 결과 남성(20-69세) 비만자는 29.4%, 여성 비만자는 26.4%로 집계됐다고 언론들이 19일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 2000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 올해까지 남녀 비만자의 비율을 각각 15%, 20%로 끌어내린다는 목표였으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자의 비율도 남성이 10.5%에서 11.5%로, 여성은 17.4%에서 18.2%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일본 청주인 니혼슈(日本酒)를 하루 3홉 이상 마시는 남성 술꾼이 4.1%에서 7.1%로 증가한 반면 일상생활 중 걷는 양은 남성이 하루 8천202보에서 7천676보, 여성이 7천282보에서 7천84보로 각각 감소했다.
후생노동성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총 53개 항목에 걸쳐 세부 목표치를 설정, 일선 보건당국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shin@yna.co.kr (끝)
|
|
|
|
|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