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내 백신접종 큰 효과
최근 아이들이 수두에 많이 걸린다.
수두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미열로 시작한다. 이후 1, 2일 정도 열은 물론 식욕부진,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에는 피부에 갈색빛을 띠는 발진이 반구진, 수포, 가피 등으로 진행된다. 외부로 노출된 부위보다 가려진 부위인 겨드랑이, 구강, 상기도 등에 증상을 보인다.
성인의 경우 발열과 함께 전신 증상이 심하다.
수두는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가족 간에 접촉을 피해야 하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수두에 노출된 이후 3일 이내에 백신을 접종할 경우 발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딱지가 앉을 경우 2차 전염은 없지만 보통 가족 간 2차 전파율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지는 않지만 수두에 의한 합병증으로 폐렴, 패혈증, 화농성 관절염, 골수염도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관계자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는 방법과 전조 증상을 보일 경우 바로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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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헤럴드경제][앗! 이런 증상땐…]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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