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여름철에 가장 흔히 물리는 것이 모기이고 그 다음이 개미이다. 모기나 개미는 물린 부위가 약간 붉어지면서 부어오르고 가려운 정도로 심하게 긁지만 않는다면 큰 문제없이 2-3일 지나면 검은 흉터를 남기고 대부분 소실된다.
그러나 벌에 쏘이게 되면, 심한 경우 기관지 부종에 의한 호흡장애와 저혈압성 쇼크로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벌은 잘 알다시피, 꽁무니에 달린 길고 가느다란 침을 통하여 독액을 주사하는데, 꿀벌은 침과 독액 주머니가 함께 떨어져 나와 쏘인 부위에 붙어있지만, 말벌이나 땅벌은 침이 떨어져나오지 않고 독액만 쏘인 피부속으로 들어온다. 그러므로 꿀벌에 쏘였을 때는 피부에 꽂혀있는 침과 독액주머니를 같이 제거해야 한다.
벌에 쏘이게 되면 화끈거리면서 벌겋게 부어오른다. 그러므로 쏘인 부위를 깨끗이 씻고 소독하여 얼음주머니로 냉찜질을 하거나 시중에 파는 소염제 등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벌에 쏘인 후에 전신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호흡이 빠르고 거칠어지며, 입술이나 눈꺼풀이 부어오르고 가슴이 답답해 하면 전신성 알러지 반응의 일종인 과민성 쇼크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야 한다.
벌에 쏘인 위험한 증상은 혈압이 떨어지기 때문에 환자를 눕한 상태로 유지하고, 기관지가 부어 호흡 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뒤로 젖혀서 호흡을 쉽게 해주면서 후송을 해야 한다. |
제 목 : 벌에 쏘였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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