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술은 인간의 감성을 풍부하게 하고 흥분 시키므로 성욕을 증가시키고, 섹스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술의 힘을 빌어 성능력을 높이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스의 시사풍자가 아리스토파네스는 '술은 사랑을 싹 틔우는 우유'라고 비유했고, 극작가 에우리피데스가 '술이 없는 곳에는 사랑도 없다'고 했듯이, 술과 성은 끈끈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인정되어 왔습니다.
술이 섹스에 이용되는 것은 알코올이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이성적인 억제가 풀리고, 일시적인 자신감과 가벼운 흥분이 섹스에 대한 관념적 사슬을 끊어서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일시적으로 술을 이용해 성적 쾌락을 높일 수는 있지만, 상습적인 과도한 음주는 본질적으로 성능력을 감퇴시킨다는 것입니다.
[ 남성의 성 / 여성의 성 ]
술을 마시면 사정 시간이 길어진다고 생각하여 성 관계 전 술을 마시는 남성들이 있습니다. 술이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을 이용해서 조루개선에 권유 되기도 하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 급성적으로 중추 신경 마비에 의한 발기 장애가 오며 사정 때 쾌감을 못 느끼는 불행을 겪게 됩니다. 혈액 100cc당 알코올 양이 100mg이하에서는 성욕은 증가하고, 발기력과 발기를 지속, 유지시키는 능력은 감소합니다.
발기부전의 원인 중 하나가 과음입니다.
실제 세계 비뇨기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자의 발기부전 발병율이 보통 사람의 6배입니다. 과다하게 알코올이 공급되면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전달불질 분비에 이상을 초래해 음경이 정상적으로 팽창되지 못하고 따라서 압력차도 크지 않아 동맥을 통해 공급되는 혈류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들어오는 혈류량이 적고 팽창이 제대로 안되므로 혈류가 새어나가는 정맥을 막지 못해 결국 들어온 혈류마저 그대로 빠져나가 바람 빠진 음경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수태능력의 저하, 성 욕구 감퇴, 무정자증, 발기 불능, 불임, 고환 퇴화와 위축, 남성의 여성화 현상(남성 호르몬의 저하로 인한 여성형 유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문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술을 대량 그리고 장기간 마신 사람들에게서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과 안드로겐(Androgen) 및 고나도트로핀(Gonadotropin) 등의 성호르몬이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테스토스테론과 안드로겐은 고환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남성호르몬으로 불리는 테스토스테론은 음경발기에 관여하고, 안드로겐은 남성의 2차 성징을 조절합니다. 성선 자극 호르몬인 고나도트로핀은 뇌의 시상하부 안의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남녀의 모든 성호르몬과 생식호르몬을 조절합니다.
이러한 남성 호르몬이 결핍되거나 감소되면, 임포텐스(Impotence, 발기부전)와 고확 위축이 오게 되며 상대적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Estrogen)이 증가하여 남성에게 수염이 없어지고 유방확대 등의 여화 현상이 생깁니다.
또한 음주로 인한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 결핍에 의해 불임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정자의 운동능력이 떨어지거나 기형의 정자가 만들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코올에 의해 남성 호르몬이 감소, 결핍되는 이유는?
독성 물질인 알코올과 간 분해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침식하여 파괴합니다.
또한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이 만들어지려면 효소를 도와주는 보 효소가 필요한데, 과도한 알코올이 끊임없이 간을 침투한다면, 간장이 이를 해독, 대사 시키는데 많은 효소와 보 효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경우 고환내의 보 효소까지 간으로 이동하게 되어, 고환의 보 효소가 부족, 결핍된다. 따라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생산되지 못하게 되므로 성 무력증이나 불임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 남성의 성 / 여성의 성 ]
많은 여성들이 음주 후에 sex에 대한 욕구와 쾌감이 증가하기를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이와 반대를 경험하게 되며 오히려 성기능 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Sex시 높은 혈중 알코올 농도는 여성이 오르가즘 도달하는 시간을 지연시키고, 오르가즘의 강도도 감소시킵니다. 같은 양의 음주를 하더라도 월경 주기에 따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달라지는데 대체로 월경 전에 최고치에 달하기 쉽습니다.
여성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소량만 분비되고, 고환이 없으므로 음주에 의한 성의 피해를 받지 않을 것 같지만, 고환대신 난소에 영향을 받습니다.
여성은 남성과 공통적으로 고나도트로핀의 지배를 받는데 과도한 음주로 인해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난포호르몬과 황체 호르몬,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결핍, 감소하게 되어 여성의 2차성징이 없어지거나 무월경과 불임의 원인이 되게 됩니다. 여성이 아름다움인 젖가슴이 남자처럼 평평하게 되고, 골반이 홀쭉해지며 수염이 나고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가 술을 계속 마시면 태아와 신생아의 발육부진, 안면부와 두부 기형, 저능아 출산율이 정상 임산부보다 훨씬 높아집니다. 또한 태아의 신체적, 정신적인 면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임신 전반기의 음주가 임신 후반기의 음주에 비해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알코올에 의해 고나도트로핀이 영향을 받는 이유는?
너무 과다한 알코올이 간에 무리를 주게 되면 알코올이 대사 될 때 생긴 유독한 아세트알데히드와 에탄올이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고나다(Gonada)에 화학손상을 일으켜서 여성생식선 부전이 생기게 됩니다. (다음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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