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10.이차성 두통은 어떻게 진단되는가?
세균성 뇌수막염, 지주막하 출혈, 심한(악성) 고혈압, 경막외 또는 경막하 출혈과 같은 이차성 두통을 일으키는 질환은 심각한 뇌 손상이나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시기적절하고 정확한 이차성 두통의 진단이 중요하다. 특별한 혈액검사, 뇌 영상 및 요추천자가 이들 진단을 확진하기 위해 필요하다(아래 내용 참조). 의사들은 어떤 환자가 이 특별한 검사들을 받아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 같은 결정을 위하여, 의사는 초기 환자 면접과 신체 검진을 통해 얻어진 정보에 의존한다. 의사에게 중요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두통의 발병 형태. 예를 들면, 지주막하 출혈 환자는 전형적으로 극심한 두통이 갑작스럽게 발병한다고 보고한다(가장 심한 두통). 재발성 편두통의 통증은 점차 악화되는 경향을 가진다. 지주막하 출혈은 종종 섹스와 같은 격심한 활동에 의해 유발된다.
환자의 나이. 측두동맥염은 전형적으로 노인에서 발생하고 50세 미만에서는 극히 드물다. 일차성 두통(예를 들면, 편두통) 환자는 전형적으로 종종 젊은 나이에 발생하기 시작하는, 수년간의 유사한 두통을 가진다. 그래서, 50세 이후의 새로운 두통의 발병이나 새로운 형태의 두통의 발병은 이차성 두통을 암시하고 검사를 서둘러야 한다.
두통의 위치(머리의 한쪽 또는 양쪽). 한쪽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두통은 대개 예를 들면, 뇌종양이나 동정맥 기형(뇌 혈관의 비정상적인 군집)과 연관된 이차성 두통이다.
동반된 열과 경부경직. 세균성 뇌수막염은 발열, 두통, 경부강직 및 정신 기능의 악화를 보이는 급속히 진행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단순포진 뇌염은 뇌 조직의 사멸을 일으키는 뇌의 바이러스 감염이다. 증상에는 발열, 두통 및 정신 기능의 악화가 있다.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의 조기 치료가 뇌 손상의 범위를 줄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뇌종양의 증상이 될 수 있는 관련된 정신적 황폐화, 경련 및 사지나 얼굴의 무력감
일과성허혈발작의 증상이 될 수 있는 관련된 사지나 얼굴 근육의 일시적 약화. 일과성허혈발작은 뇌의 작은 부위에 흐르는 혈류의 일시적 중단으로 발생된다. 일과성허혈발작은 영구적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향후 뇌졸중의 경고 신호이다. 두통이 뇌졸중과 뇌내 출혈(뇌 실질에서의 출혈)에서도 동반될 수 있다.
최근의 두부 외상. 두부 외상 직후의 두통은 경막하 또는 경막외 출혈에 의해 야기될 수 있다.
11.이차성 두통에 대한 검사에는 무엇이 있는가?
환자의 병력과 신체 검진은 이차성 두통의 원인을 결정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심한 두통을 가진 환자는 두통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경험 있는 의사에게 검진을 받는 것이 극히 중요하다. 혈액검사, 두부의 전산화단층촬영(CT) 및 뇌자기공명영상(MRI), 그리고 요추천자를 포함하는 몇 가지 검사가 이차성 두통의 존재와 원인을 진단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1) 혈액검사
증가된 백혈구는 뇌수막염과 같은 감염을 암시한다. 증가된 적혈구 침강속도는 측두동맥염을 암시한다. 비정상적인 갑상선 검사결과는 갑상선 질환을 암시한다. 또란 혈액 검사를 통해 두통의 원인인 신부전과 비정상적으로 상승된 칼슘수치를 발견할 수 있다.
(2) 두부의 CT영상
두부의 CT영상은 경막하 출혈과 지주막하 출혈과 같이 혈액이 고인 것을 발견하는 데 유용하다. 뇌종양과 출혈에 의한 것이 아닌 뇌졸중을 발견하는 데도 상당히 유용하다.
(3) 두부의 MRI영상
두부의 MRI영상을 통해 경막하 및 경막외 출혈, 뇌의 단순포진 감염, 뇌졸중, 종양 및 동맥류를 발견할 수 있다.
(4) 요추천자
허리에 있는 척추 사이로 삽입된 바늘을 통해 뇌척수액(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액체)을 뽑아 알 수있다. 이 체액의 검사를 통해 감염(세균이나 결핵에 의한 뇌막염 같은)이나 출혈로 인한 혈액을 지주막하 출혈을 가진 일부 환자에서, CT 영상이 정상일 때, 뇌척수액을 통해 전파된 출혈로 인한 혈액을 증명하는 데 요추천자가 필요하다.
12.언제 두통에 대하여 의사에게 상담을 해야 하는가?
경미한 두통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일반 진통제를 복용하며, 보통 의학적 치료를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의 증상은 겹칠 수 있고, 게다가,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의 오랜 병력을 가진 사람에서 새로운 이차성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많은 긴장성 또는 부비동 두통이 아마 편두통일 가능성이 있고 편두통에 특이적인 치료에 반응할 수 있으므로, 두통이 다음과 같다면 의사에게 상담해야 한다:
(1)격심한(“전에 없이 가장 심한”) 두통
(2)통상적인 두통과 다른 양상의 두통
(3)격심한 활동, 기침, 머리 숙임 및 성적 활동에 의해 악화되는 두통
(4)지속적인 구역질 및 구토와 연관된 두통
(5)경부강직, 발열, 어지러움, 흐린 시력, 분명치 않은 발음, 불안정한 걸음, 팔이나 다리의 위약감이나 생소한 감각과 과도한 졸음 및 정신혼란과 연관된 두통
(6)경련과 연관된 두통
(7)최근의 두부 외상이나 낙상과 연관된 두통
(8)무력하게 만들고 일과 삶의 질을 방해하는 두통
(9)통증완화를 위해 일반 진통제의 권장 용량보다 많은 양을 요구하는 두통
13.긴장성 두통에 대한 치료에는 무엇이 있는가?
일상 활동에 방해를 받지 않는 이따금씩의 긴장성 두통이나 경미한 편두통을 가진 사람은 보통 일반(OTC, 처방 없이 구입) 진통제를 스스로 복용한다. 많은 일반 진통제가 시판되고 있다. 일반 진통제는 라벨에 붙어 있는 지시사항에 따라 사용되면 두통(뿐만 아니라 근육통, 통증, 월경성경련 및 발열에도)의 단기 경감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가지 큰 부류의 일반 진통제가 있다: acetaminophen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NSAIDs의 두 가지 형태는 아스피린과 비-아스피린이 있다. 비-아스피린 NSAIDs의 예로는 ibuprofen과 naproxen가 있다. 일부 NSAIDs는 처방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처방 NSAIDs는 보통 관절염과 다른 염증성 질환(점액낭염, 인대염 등과 같은)을 치료하는 데 처방된다. 일반과 처방 NSAIDs 간의 차이는 각 정제에 포함되어 있는 유효 성분의 함량뿐일 수 있다. 예를 들면, 일반 naproxen는 정제당 220mg의 naproxen이 들어있는 반면, 처방 naproxen은 정제당 375mg 또는 500mg의 naproxen이 포함되어 있다.
Acetaminophen은 뇌 안의 통증 중추에 작용함으로써 통증과 열을 감소시킨다.
Acetaminophen은 내약성이 우수하고 일반적으로 NSAIDs보다 위에 덜 부담을 주는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acetaminophen은 고(독성)용량으로 사용되거나 연장된 기간을 넘어 정기적으로 사용되면 심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적당량 또는 많은 양의 알코올을 규칙적으로 소비하는 사람에서, acetaminophen은 보통 독성이 없는 적은 양으로도 심각한 간 손상이 올 수 있다.
Acetaminophen은 많은 양을 복용하면 신장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그래서, acetaminophen은 라벨의 권장사항보다 더 자주 또는 더 많은 양이 복용되면 안 된다.
NSAIDs는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을 감소시킴으로써 통증을 경감시킨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또는 NSAIDs로 불리는데, 이는 역시 염증을 줄이는 prednisone, prednisolone 및 cortisone과 같은 스테로이드와 다르기 때문이다)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은 소염 작용이 있지만, 예상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을(특히 장기간 사용될 때) 가지고 있다. NSAIDs는 부신피질호르몬이 가지는 부작용과 같은 부작용을 가지지 않는다.
아스피린, naproxen, ibuprofen 모두 NSAIDs이고 통증과 열을 경감시키는 데 비슷하게 효과적이다. 아스피린과 비-아스피린 NSAIDs 간의 주된 차이는 혈소판에 대한 영향이다. 혈소판은 혈액 응괴를 형성하도록 하는 혈액 내 작은 입자이다. 아스피린은 혈소판이 혈액 응괴를 형성하지 못하게 막는다. 그래서, 아스피린은, 비록 응괴가 심장 발작과 뇌졸중을 일으키는 것을 막는 치료 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출혈을 증가시킬 수 있다. 비-아스피린 NSAIDs도 항-혈소판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항-혈소판 작용이 아스피린처럼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아스피린, acetaminophen 및 카페인이 두통 치료로서 일반 진통제로 조합되어 사용 가능하다.
효과적인 진통제나 진통제 조합을 찾는 것은 개인이 다른 진통제에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종종 시행착오의 과정을 겪는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효과가 있었던 진통제를 사용해야 하며, 이는 진통제가 효과적이고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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