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비만 소아 청소년, 포도당 내성 결함 의외로 많아
1. 내용 : 제 2형 당뇨는 주로 비만이나 과체중을 가진 중년층에서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誌 최근호에 따르면 비만 소아나 청소년들에 있어서도 제 2형 당뇨 발생 위험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수치보다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美 Ya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연구팀은 비만이 있는 소아, 청소년들에서 포도당 내성 결함(impaired glucose tolerance)에 관해 추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통해 이와 같이 보고했다. 연구팀은 고도 비만을 가진 4~10세 사이의 소아들과 11 ~ 18세 사이의 청소년 총 167명을 대상으로 혈당 및 인슐린, C-펩티드(C-peptide ) 등의 수치를 조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 소아 55명 중 25%에서 이러한 포도당 내성 결함이 발견됐으며 비만 청소년 112명 중에서는 21%에서 동일 소견이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사 대상 청소년들 중 4%에서는 이후 제 2형 당뇨로 발전한 소견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슐린이나 C펩티드의 경우 포도당 내성 결함이 있는 소아들에서는 그 수치가 증가된 소견이 발견됐지만, 제 2형 당뇨가 발생한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비교적 정상적인 수치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제 2형 당뇨가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된 소견을 보여 성인에서 발생한 제 2형 당뇨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비만 소아들이나 청소년들에서 포도당 내성 결함 및 당뇨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누구나 예측할 수 있겠지만, 실제 발생률이 의외로 매우 높다는 것에 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대로 고도 비만이 있는 소아 청소년들에서 이러한 포도당 내성 결함이 제 2형 당뇨 조기 발생 위험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하고 소아 청소년기부터 비만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운동이나 식이 요법 등을 통한 체중 조절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2. 출 처 :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2, 346, 80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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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비만 소아 청소년, 포도당 내성 결함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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