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마스크와 선글라스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중국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은 맑지만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도 등 중부지방에 오후 늦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까지 악화되겠다는 예보입니다.
큰 일교차에 미세먼지, 황사 등 불청객까지 가세하므로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안구 질환 같은 만성 질환 발병률도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일교차가 크므로 외출 때 얇은 옷을 겹겹이 준비하고, 일교차가 심할 때에는 감기에 잘 걸릴 뿐 아니라, 몸 전체의 면역력과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몸 약한 분들은 건강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이런 날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더 떨어뜨리고, 몸의 대사 시스템을 교란시켜 비만의 원인도 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선 땀 흘리는 운동과 예술 활동이 최고입니다. 술과 담배는 얼핏 스트레스를 푸는 듯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쌓이게 하는 ‘스트레스 덩어리’임을 항상 생각하고 너무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마스크를 써도 완벽히 차단할 수 없어 은밀한 살인마로 불립니다. 그렇다고 외출을 안 할 순 없는 법이니 건강한 음식으로 우리 몸에 침투할 미세먼지를 대비해야 합니다. 비타민하우스 자료를 토대로 이럴 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 3가지를 알아봅니다.
첫째,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강렬한 자외선과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푸석해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가 더해져 피부질환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속부터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을 구성하는 지질로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 속 세라마이드 양이 감소하면 외부 자극이나 이물질, 병균 등이 체내로 침투하여 건조증, 가려움, 아토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세라마이드를 섭취하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황사와 미세먼지 등 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도라지는 예로부터 기관지 건강을 위해 사용되어진 약초로 기침, 가래, 염증을 삭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라지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분은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기관지의 점액분비를 도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셋째,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환절기 대표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까지 초래합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봄에는 인체 적응력이 떨어져 더욱 자주 발병합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는 질환인 만큼 원인물질을 없애기 전에는 완치가 어렵고 면역력 강화를 통해서만 예방이 가능합니다. 꿀벌이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벌집 입구에 바르는 천연항생 성분인 프로폴리스는 항균, 항산화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프로폴리스 안에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 유기산 등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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