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큰 날이 지속되면서 감기만큼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부석부석 건조해지는 피부입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때는 피부 유수분 관리만 잘해도 피부 트러블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분이나 유분이 적은 피부도 있고, 그 반대인 피부도 있습니다. 유분이 많아 피부는 번들거리지만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팽팽하게 당기는 느낌은 가시지 않습니다. 수분이 많은 에센스 등의 보습제를 사용하고 물만 자주 마셔도 해소될 수 있습니다.
수분도 유분도 부족한 피부는 건조해지는데 피부를 보호할 유분마저도 없습니다. 이럴 때는 각질이 많이 생기고, 건조한 피부에 각질마저 많아지면서 피부는 더 거칠고 윤기 없어 보이게 되지요. 이럴 때는 먼저 부드러운 세안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단 세안 후에는 수분이 더 빨리 날아가기 때문에 바로 보습할 수 있게 해야 하고, 자기 전에 유분이 풍부한 크림이나 마스크 팩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적절한 체온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체온이 제대로 유지되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고 질병에 걸리기 쉽게 되지요. 가정과 직장에서 일교차 나고 건조한 날씨에 환절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질병의 70%가량은 손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면 질병 감염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둘째, 충분한 수분 섭취는 말할 필요도 없는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몸은 70% 정도가 물로 구성돼 있으므로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루에 최소한 1.5L~2L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온도는 19~23도, 습도는 50~55%가 적절하고요.
넷째, 햇볕을 쬐야 합니다. 햇볕은 비타민D를 생성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다섯째, 하루 6~7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과 매일 또는 매주 최소 3일 정도 한 번에 3,40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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