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가 그저께 지났지만 아직도 밤은 짧고, 덥지도 않고 소나기로 서늘한 느낌이 드는 등 신체 리듬이 불안정해지면서 무기력해지기 쉽습니다.
보다 상쾌하게 아침을 여는 방법은 일단 눈을 뜨면 팔다리를 쫙 펴고 기지개를 켭시다. 아기처럼 몸을 둥글게 말고 좌우로 굴리는 동작도 좋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날 필요도 없고, 큰 힘을 들일 필요도 없습니다. 누운 채로 가벼운 스트레칭 5분이면 뻣뻣하게 굳은 몸이 부드럽게 풀어진답니다.
그 다음엔 일어나서 미지근한 물을 한 컵 마십니다. 신선한 물 한 잔은 머리를 깨우고, 자는 동안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하면서 장을 자극해서 배변 활동을 돕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차가운 물은 피하고, 실온의 생수에 냉장고에 넣어둔 생수를 반씩 섞어 마시면 적당하겠습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밖으로 나가 동네나 아파트 한 바퀴 돌고 계단을 걸어 집으로 올라옵니다. 마지막으로 아침 식사는 영양은 풍부하되 조리가 필요 없는 가벼운 먹거리를 추천합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가 어우러진 샐러드가 좋겠지만 블루베리 몇 알에 요거트를 부어 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케일 등의 녹색 채소에 단백질 파우더를 섞어 갈아 먹는 것도 좋고요. 그런 것이 불편하다면 멀티비타민을 챙겨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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