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운동하면 부상 입기 쉽고 위험하기 때문에 신체활동을 하면 안 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이 들수록, 장애가 생길수록 누구나 가지는 희망이 활동적이고 독립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가능한 오래 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이지요. 흔히 가질 수 있는 노화와 운동에 대한 고정관념들을 깨뜨려야 합니다.
1. 운동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나이는 운동 능력과 상관이 없습니다. 노인도 운동하는 것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유익하며, 70~80대 이후라도 언제든지 안전하게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고, 이전에 운동을 해본 적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현재 나이와 체력 수준에 관계없이 몸은 운동으로부터 많은 이득을 얻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매주 150~300분 정도의 신체 활동을 권장할 정도로 운동은 건강한 노화의 중요한 부분이며, 할 수 있을 때마다 조금씩 움직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 걷기만 하면 충분하다?
걷기는 가장 좋은 운동 중 하나이며, 지구력을 기르는 훌륭한 방법이지만, 힘, 균형, 자세, 유연성 같은 다른 4가지 운동 능력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이러한 모든 영역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운동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다칠 위험 때문에 무거운 무게는 들어서는 안 된다
역도는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위협적일 수 있지만, 올바르게만 하면 나이에 관계없이 최소한의 부상 위험만이 따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로 평소 무거운 것들을 안전하게 들어 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부상 위험이 적을 수밖에 없겠지요.
근력이 약해지면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심지어 의자에서 일어나는 움직임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독립성을 잃을 뿐만 아니라 부상 위험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어떤 움직임이든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지면 다칠 위험이 증가하는 법입니다. 어렵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정하게 근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4. 운동하면 관절염이 악화된다?
활동량이 늘어나면 관절에 더 큰 손상을 입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통제나 수술 없이 관절염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은 수많은 연구 결과들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통증이 완전히 나아지지는 않더라도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현재 건강 상태로는 운동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
심장병, 고혈압, 당뇨, 관절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의 질환은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건강 상태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운동으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만성적인 의학적 상태는 없습니다. 핵심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적절한 종류의 운동을 찾는 것이지요. 적절한 종류의 운동을 찾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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