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습한 날 실내에서 덴탈마스크가 효과가 있을까?
 작 성 자 이동윤
 조    회 66
 등 록 일 2021-08-27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미미, 즉 거의 없답니다.
- 수술용·천 마스크, 바이러스 차단 효과 10% 불과
- 비말 차단용 마스크, 효과 50%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습니다. 마스크 종류에 따라 바이러스 차단력에 차이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 연구팀은 수술용 및 천 마스크의 코로나19 에어로졸 차단 효과가 10%에 그친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로졸이란 기체 중에 매우 미세한 액체나 고체 입자들이 분산되어 있는 부유물로, ‘에어로졸 전파’는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립자 형태로 퍼져 전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밀집한 실내 공간에서는 에어로졸 감염이 더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고, 마스크 착용을 더 엄격하게 준수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마스크와 얼굴 간 밀착 정도에 따라 바이러스 차단력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수술용 마스크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공간이 생겨 마스크 위아래로 에어로졸의 90% 가량이 분산됐으며, 심지어 일부는 마스크를 그대로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N95, KN95 마스크는 코 윗부분이 얼굴에 밀착돼 에어로졸을 50% 이상 걸러내는 것으로 발견됐습니다. 연구를 이끈 세르히 야루세비치 기계공학과 교수는 “사람들이 많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어떤 종류의 마스크라도 착용하는 것이 도움되지만, 종류에 따라 바이러스 차단력의 차이가 크다”
연구 결과가 상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의료 종사자들이 N95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를 수치로 증명해냈습니다. 더불어 연구진은 실내 환기가 N95 마스크와 동일한 수준의 방역 효과를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덥고 습한 여름까지 장기화하면서 숨쉬기 편하다는 이유로 수술용 및 천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3밀(밀폐·밀접·밀집) 환경에서는 N95, KN95 등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필요하며, 특히 백신 미접종자에게는 더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