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불쾌지수 높은 날 짜증나더라도 미소 먼저 보내요.
 작 성 자 이동윤
 조    회 62
 등 록 일 2021-08-26
불쾌지수 높은 날 짜증나더라도 미소 먼저 보내요.
가을 장마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도 따라 높아지고 있습니다. 불쾌지수는 날씨에 따라서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를 기온과 습도를 이용하여 계산해내는 수치입니다. 명백한 기준은 아니지만 불쾌지수가 80 이상이면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불쾌지수가 70~75인 경우에는 약 10%, 75~80인 경우에는 약 50%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답니다. 하루 일과를 대부분 직장에서 보내야 하는 사람들은 불쾌지수가 80이 넘으면 스트레스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심코 짜증을 내더라도 본인의 업무능률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의 기분도 해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로 땀이 나면서 자율신경이 예민해지게 되고 조그마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낼 수 있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직장 분위기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정신 상태가 계속되면 목이 뻣뻣해지고 두통이 오며 밥맛이 없어지는 등 신체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불쾌지수가 높은 날에는 특히 직장에서 평소보다 다른 사람을 더 배려하고 더 자주 미소를 지으며 더 인내심을 가지고 너그럽게 일을 처리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쉽게 짜증을 부리면 동료도 쉽게 신경질을 부리고 상호작용으로 하루 종일 직장 분위기가 무거울 수 있습니다. 불쾌지수가 높을 때 직장에서 보다 쉽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짜증날 땐 심호흡하자
외근이나 출장, 실외 업무가 많은 직장인들은 무더위에 쉽게 지칠 수 있으며 불쾌지수가 높은 날씨에는 불쾌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외부 활동을 줄이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지요.
이유 없이 짜증이 난다면 잠시 일을 멈추고 심호흡이나 복식호흡을 통해 긴장을 이완시켜 봅시다. 호흡만 조절해도 짜증이 줄어듭니다. 더위와 습도로 흥분한 자율신경 중 유일하게 의식으로 조절가능한 곳은 호흡기관이지요. 짧은 시간이라도 숨을 천천히 내뱉고 들이 쉬면 동료들과 일을 할 때 짜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머리가 멍해지면 물을 마십니다
더위를 심하게 타면 머리가 멍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 때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뇌의 회백질이 쪼그라들어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물을 마시면 기분전환이 되고 더워서 처진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수면부족 계속되면 잠깐 낮잠을 자자
불쾌지수가 높은 날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데, 이런 날씨는 생활리듬을 흐트러지게 해 숙면을 방해합니다. 수면부족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신경을 건드려 직장 동료의 사소한 실수에도 얼굴을 붉히게 합니다.
여름에는 수면부족의 위험이 높으며, 잠이 부족한 상태가 반복되면 업무와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짜증이 난다면 점심시간에 짬을 내 20~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넷째, 에어컨 온도 마음대로 올리지 말자
더위를 잘 타는 사람은 에어컨 온도를 18도까지 낮게 설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은 실내 온도가 너무 낮으면 겨울처럼 한기를 느낍니다. 여름철인데도 카디건을 챙기는 직장여성이 많은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지요.
사무실내 적절한 온도를 찾는 것은 중요합니다. 중앙통제 방식이면 대부분 잘 적응하지만 방마다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직장동료들끼리 에어컨 온도를 놓고 이러쿵저러쿵 부딪히는 수도 있습니다.
가령 어떤 직장인은 외근 후 회사에 돌아와 덥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고려치 않고 에어컨을 갑자기 세게 켜기도 하는데, 이는 무례한 행동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갑작스런 온도차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바람보다는 시원한 물을 마시는 등 다른 방법을 찾아보거나 조금만 에어컨 온도를 낮추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낮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