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낮에 과도하게 졸리는데?
 작 성 자 이동윤
 조    회 65
 등 록 일 2021-08-20
최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라지 다굽타 교수는 과도한 졸음이 나타날 경우 의심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1. 수면 무호흡증
수면장애는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수면의 질을 낮추는 범인 중 하나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10초 이상 지속되는 무호흡 증상이 매시간 5회 이상 관찰되는 질환이지요. 무호흡 증상은 산소 포화도를 감소시키고, 주간에 과다 졸음증을 유발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칩니다. 더 나아가 수면무호흡증은 신체 건강을 위협합니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수면 무호흡증은 고혈압, 심혈관 문제, 제2형 당뇨병 및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불어 코로나 19와도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고요. 2020년 9월 영국 워릭 의과대학교 Michelle Miller 교수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과 코로나 19의 관계를 다룬 18개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한 결과, 코로나 19에 감염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입원 후 7일 이내 사망할 위험이 2.8배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2.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 역시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불안증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고요. 이는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화끈거리는 느낌 등 불쾌감을 유발합니다. 또한,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다리를 움직이지 않는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지요.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연구는 그 원인으로 뇌의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 철분 부족, 유전적 요인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면 취침 전 다리 마사지나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른 아침에 운동하는 것 역시 적절한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3. 기면증
수면 장애의 일종인 기면증은 심한 졸음으로 일상에 장애를 초래합니다. 환자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드는데 심지어 대화 중이나 식사 중에 잠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감정적으로 흥분할 때 힘이 빠지는 증상, 수면 마비, 입수면기의 환각 등의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주로 청소년기에 처음 발병하며 중추신경계 내의 하이포크레틴 전달 이상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4. 우울증
우울증에 걸리면 수면 시간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우울증은 걸리기 이전보다 더 많은 수면 시간을 유발하거나 반대로 적은 수면 시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수면 부족으로 낮에 과도한 졸음을 경험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