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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와 눈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충남, 대구 등은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이고, 영하 5도 수준의 추위가 엄습했습니다. 겨울 눈이 미세먼지를 씻어줄 듯하지만, 눈이나 빗방울 속에 담긴 미세먼지는 더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냥 맞지 말고 가능한 한 우산을 써는 것이 좋고, 마스크로 꼭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 따뜻할 때 미세먼지 많은 것은 대부분 중국 서쪽 공업지역에서 불어오는 하늬바람 영향이 크다는 것이 상식입니다.

미세발암먼지로 불리는 만큼, 비흡연자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원인이고 뇌, 심장을 비롯한 각종 장기와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마스크 쓰기, 처음으로 돌아가야겠다.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막아주지는 못하겠지요.

그리고 마스크는 그날 쓴 것은 그날 버려야 합니다. 특히 비나 눈에 젖은 마스크를 다음날 쓰면 미세먼지는커녕 침방울도 막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