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도 안개와 미세먼지들이 뒤섞인 연무가 시내를 덮고 있습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밖으로 나갈 때는 연무를 에 대비해서 필히 보건 마스크가 아니라 황사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안개 속에 농축되어 약한 황사가 나타날 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연무는 대기 중에 먼지와 같은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공기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연무가 끼면 시야가 흐려지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일교차와 습도가 높아지면서 안개가 만들어지고, 황사가 더해지고, 북쪽으로부터 내려온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연무가 나타나게 되지요. 특히 연무 속 미세먼지는 황사보다도 입자가 더 작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코로 들이마셔도 콧속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로 들어가기 때문에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아침 운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할 때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을 자주 마셔서 입안을 자주 헹궈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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