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커질수록 우리 몸이 외부 환경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불안정해지면서 면역력 또한 약해지게 되지요. 이럴 때는 감기나 독감, 요즘 유행하는 코비드-19 등 감염병에 취약해집니다. 외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하기 쉬워지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세균과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방법은 말할 필요도 없이 적절하고 규칙적인 건강한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 등 일상생활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달걀이나 생선에 든 단백질, 땅콩이나 다크 초콜릿에 든 아연, 고등어나 연어에 든 오메가-3 지방산이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영양소이고, 비타민 D는 면역계를 도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고, 녹색 잎채소에 풍부한 엽록소는 유해 독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눈은 신체기관 중 기온 변화와 외부 유해물질 등에 특히 취약한 부위이기 때문에 따로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땐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고 먼 곳을 자주 응시하거나 온찜질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도록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든 생선과 해조류도 눈 건강에 좋습니다.
운동은 심장과 근육을 단련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도 꼭 필요합니다. 체내에 유해물질이 들어와 감염을 일으킬 때, T세포가 이에 대한 경고신호를 전달하는데, T세포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게 되므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이 세포를 활발하게 생성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젊은 사람과 같은 면역력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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