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절 제사 준비와 장거리 운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한 교감신경계 활성화로 인한 자극과 심한 피로감 때문에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이 이외로 많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칭과 목덜미와 어깨 부위의 스트레칭이나 안마를 포함한 이완요법들이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스트레스를 줄인다고 알려져 있기는 했었지만,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 신경정신과에서 단 몇 분이라도 푹 쉬면서 마사지나 안마를 병행하면 신체적 심리적으로 회복 효과가 쑥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첫 그룹에는 부교감신경계의 미주신경을 자극하기 위해 10분 동안 부교감신경 신경섬유 70%가 집중돼 있는 뒷덜미와 목을 보통의 세기로 마사지했고, 둘째 그룹은 이보다 짧은 시간에 목과 어깨를 마사지했고, 셋째 그룹은 소파에 앉아서 편히 쉬게 했습니다.
참가자들의 심장 박동과 함께 스트레스가 강렬할 때 낮고, 이완될 때 높아지는 심박변이도(HRV)를 측정한 결과, 모든 참가자들은 실험 전에 비해서 HRV 수치가 높아졌고 특히 마사지를 받은 이들은 더 높아졌으며, 안마의 종류와 방법은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의 머리, 목덜미, 어깨 등을 가볍게 안마하는 것만으로 신체 피로를 풀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었는데, 짧은 기간의 이완으로도 충분했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굳이 전문적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피로감을 느낄 때 자동적으로 손으로 양쪽 어깨죽지를 두드리고 마사지 하듯이 바쁜 명절 하루를 마무리하며 침실에 들어가기 전에 온욕을 하고, 가족끼리 마사지를 하면 다음날 더 개운하게 깨어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운전 중에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눈을 붙이고 잠깐 어깨죽지 마사지를 받은 뒤 운전대를 잡으면 안전운행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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