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부유먼지보다 미세먼지가 빛을 더 쉽게 흩어지게 해 가시거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부유먼지 농도가 높아도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이면 가시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일반인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대기 오염이 높은지 낮은지 판별하기 어렵습니다.
부유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는 비슷한 경향을 보이나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으므로 기상청의 예보를 참조하는 것이 좋고,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영향을 줄여준다는 증거가 충분한 식품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면 코와 호흡기 점막의 수분량이 많아져 먼지를 잘 배출할 수 있으므로 가글과 양치질, 생리 식염수 세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황사마스크로 알려진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스크 착용의 일반적인 원칙은 코, 뺨, 아래턱 쪽으로 오염 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마스크를 잘 밀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대부분은 코를 통해 흡입되기 때문에 입만 가려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방한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는 차단 효과가 떨어지고, 보통 세탁을 하면 모양이 변형되기 때문에 세탁 후 재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옷이나 가방에 미세먼지가 쌓인 상태에서 집에 들어오면 이차적으로 실내가 오염될 수 있으므로 집에 들어오기 전 바람을 등지고 옷이나 가방에 묻은 먼지를 꼼꼼히 털어내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손씻기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사이사이 쉽게 털어지지 않는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머리도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가급적 창문을 닫고 환기 횟수를 줄여야 하지만, 고기를 굽거나 튀김 요리를 하거나 청소할 때는 실내 공기가 더 나쁠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을 열거나 환기 장치를 작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할 경우 가능한 3분 이내로 하고, 환기 후에는 먼지가 쌓이기 쉬운 부분은 물걸레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미세먼지는 실내에 떠다닐 수 있기 때문에 진공청소기보다는 물걸레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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