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운동을 즐기기는 힘들지만 아침저녁으로 혼자 혹은 2,3명이 운동하기에는 좋은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설악산에는 단풍이 한창이고, 이번 주말에는 서울도 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 한랭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늘은 맑고 기온은 낮아지고,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올라가거나 뇌졸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철에는 심근경색이 53%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므로, 기온이 떨어지면 혈압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1. 쌀쌀한 날에는 아침 운동을 피하자 외출할 때는 꼭 겉옷을 준비해서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고, 특히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가 있다면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한다. 야외 운동 전에는 꼭 10분간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전문의에 몸 상태를 점검 받고 약을 챙기는 것도 필수!
2. 마스크는 꼭 착용하자 사람이 드믄 야외공간은 과태료 대상 공간이 아니지만, 붐비는 단풍길에는 산이든 산책로든 밀접, 밀집 조건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안전을 위해서라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등산 중 호흡 곤란을 느끼는 등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이 발생할 때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벗은 뒤 심호흡을 하고 물을 마시며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3. 평소 혈압을 조절하자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거나 부족했던 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단풍 구경 등 갑작스러운 산행이나 나들이 중에 실족사 등의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만약의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가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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