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죽음의 문제를 떠나 팬데믹 지배하의 세상이 주는 진정한 교훈은 평화롭게 살지도, 쉽게 죽는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지루하게 불안하게 기한없는 이상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질병과 죽음의 고통을 막으려는 보호가 오히려 우리를 억압하고, 우리 삶을 빼앗고, 죽음으로 내몬다. 팬데믹을 무서워하지 말자. 그냥 우리 모두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할 뿐이다. 어떻게든 적극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선택이고 적극적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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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